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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은암산단, 지역 상생 협력 모델 구축 주목◇

환경정화·제초·제설 분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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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18 11:47
  • 기자명 By. 김지유 기자
▲ 진천군 초평면에 있는 은암산업단지 입주기업체가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다. (사진=진천군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지유 기자 = 진천군 초평면에 있는 은암산업단지 입주기업체가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산단을 통행하는 화물차들로 인한 쓰레기 불법 투기, 주·정차 문제 등으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이 제기됐다.

하지만 올해 1월부터 관리사무소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지난 2월 25일 민·관·기업이 합심해 봄철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4월부터는 산단 관리에 필수적인 △관리사무소 관리 △환경 정화 △제초 작업 △겨울철 제설 작업 분야를 지역 내 사회단체와 협력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초평남·여자율방범대, 초평새마을회, 초평새마을부녀회, 초평이장단협의회 등 지역 사회단체가 동참한다.

이번 상생 협력 모델 구축을 통해 기업체는 일반 용역업체 의뢰 시보다 예산 절감 효과 기대할 수 있고, 사회단체는 수익금 발생을 통한 단체 운영에 도움이 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또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공동 추진함으로써 그동안 제기돼 왔던 민원 발생도 상당수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승호 은암산단관리소장은 “단순히 산단 조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은숙 경제과장은 “이번 상생 협력 모델 구축이 향후 지역 사회에 미칠 결과가 매우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다른 산단에도 확대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약 61만㎡ 규모로 2022년 준공된 은암산단은 총 10개 입주 기업체 가운데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6개가 가동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공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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