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완섭 시장과 구상 부시장, 국장(직속기관장) 등 고급간부 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직무성과계약제는 4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한해 동안 추진할 핵심과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평가를 거쳐 성과 연봉 등 인사관리에 반영하는 제도다.
이 시장은 이날 각 국장(직속기관장) 6명으로부터 올해 추진할 핵심 과제에 대해 보고받고 직무성과계약서에 최종 서명했다.
특히 이번 직무성과 계약은 책임행정과 시민체감형 성과창출에 중점을 두고 시 청사 건립 기반 마련, 지역특화형 산업단지 조성, 서산한우목장 서산알프스 조성, 복합민원 사전예약제 활성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등 비중 있는 과제들이 핵심성과 과제에 포함됐다.
시는 계약이 체결된 핵심 성과 과제와 개인 성과목표와 관련, 중간 점검과 상급자 면담 등을 통해 연중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간부공무원 직무성과계약은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을 위해 세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시민과 약속하는 것”이라며 “승풍파랑의 시정 방향에 맞게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소관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5급 이상 부서장과 읍면동장에 대해서도 책임경영 평가를 실시해 연봉과 인사관리에 반영하는 등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