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시설’이란 하수 등 처리시설, 고물상, 폐기물 재활용시설, 폐기물 처분시설, 폐기물감량화시설을 말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18~’22년) 자원순환시설 화재가 총 17건 발생하였으며 재산피해는 약 1억 2천만 원 가량 발생했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시설의 주요 발생 장소는 고물상 9건(53.9%), 폐기물 처리시설 6건(35.3%), 폐기물 재활용시설 2건(11.8%), 주요 원인은 화학적 요인 9건(52.9%), 부주의 요인 6건(35.3%), 전기적 요인 2건(11.8.%)으로 분석되었다.
자원순환시설은 폐기물에 화학물질이 포함돼있는 경우가 많아 화재 시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소방서는 불필요한 발화원(라이터, 담배 등) 방치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조영학 서장은“자원순환시설 화재는 각종 가연성 물질에서 비롯되어 부주의로 발생하기 쉽다”며“관내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소방시설 확인·점검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