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산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2024년 착공

올해 도와 사전경관 협의, 주민 열람 거쳐 개발구역 지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4.20 13:50
  • 기자명 By. 윤기창 기자
▲ 문익정 서산시 도시과장이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시정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충청신문=서산] 윤기창 기자 = 서산시가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문익정 서산시 도시과장은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시정 브리핑을 열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 내용 등 그동안 사업의 추진현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과장에 따르면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민선6기 이완섭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주거·상업·유통 등 다양한 기능이 있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타당성 조사를 거쳐 86만㎡ 규모로 계획됐다. 그러나 민선 7기에 재정적 부담, 분양의 어려움 등의 사유로 사업 규모를 40만㎡로 축소로 추진된바 있다.

이후에도 행정절차 등을 통해 사업구역이 몇 차례 변경됐으며 지난해 5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우량농지 편입 최소화를 위해 조건부 동의하면서 사업구역을 최종 협의했다.

협의 완료된 사업 면적은 48만 7000㎡, 계획인구는 4300여 명으로, 현재 도시개발구역 지정권을 갖고 있는 충남도와 사업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협의 중이다.

시는 수석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버스터미널 용지를 포함한 도로, 공원을 조성하는 등 시의 중심 생활권과 내포신도시를 연결하는 중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서산 도시개발 확장과 함께 해미국제성지가 더욱 활성화될 경우 예상되는 주거와 상업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어 수석지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시는 이를 위해 그동안 지연된 일정을 만회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충남도와 사전경관 협의, 주민 열람 공고 등 관련 절차를 걸쳐 올해 개발구역 지정, 내년 착공, 202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문익정 도시과장은 “쾌적한 도시환경의 조성과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수석지구 내에 주차장, 공원, 녹지 공간 등 도시기반시설을 법정 기준 이상 확보하는 방향으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는 중”이라며 “성공적인 도시개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