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간담회는 이장우 대전시장, 청년보좌역, 행정안전부 2030 자문단, 대전 청년 활동가 등이 참석했다.
박승일 청년정책과장은 대전 청년 현황, 주요 청년정책 시행계획 등을 소개하고 참석자 모두가 참여해 청년정책에 관한 자유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오늘 대전을 방문한 중앙정부 청년보좌역 및 행정안전부 2030 자문단과 긴밀하게 협력해 우수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 미래 세대인 청년에게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정부 청년보좌역과 행정안전부 2030 자문단은 청년 임대주택·청년 창업 등 각 부처에서 추진하는 중앙정부 청년정책을 대전 청년 활동가에게 소개하면서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활동가로부터 정부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대전 청년 활동가들은 "정부의 청년정책은 일자리와 주거 문제에 집중해야 하며 대기업 및 강소기업의 지방 이전과 맞춤형 청년주택 공급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지역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수도권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문화․예술․체육 인프라 확보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정부는 현재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9개 기관에서 청년보좌역을 채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보좌역은 청년세대의 인식과 의견을 수렴해 장관 직무를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중앙정부는 부처별로 정책 결정 과정에서 소외된 청년들의 참여를 도모하고 청년들의 인식과 의견을 청년보좌역에게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위해 2030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