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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2호선 논란’최고 관심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2011 대전지역 5대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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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12.18 18:52
  • 기자명 By. 육심무 기자

-무상급식 시행·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가 2·3위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올해 대전지역의 주요 뉴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대전도시철도 2호선 논란이 1위, 무상급식 시행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이메일을 통해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회원과 대전지역 언론인, 시민 등을 대상으로 13가지 주요 뉴스 중 5개를 선택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설문 조사결과 1위는 응답자의 88%가 지적한 대전도시철도 2호선 논란으로 지하화와 고가건설, 모노레일과 자기부상열차 변경 등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과정에서 대전시의 일관성 없는 행정이 논란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무상급식으로 응답자의 72 .8%가 지적했는데 무상급식을 시행하겠다는 대전시와 반대하는 교육청, 대덕구의 반발 등이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고, 3위는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유치(71.2%)가 선정됐다.

4위는 여전히 먼 원도심활성화(4 4%)로 대전시의 원도심 활성화 정책과 추진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충남 도청 이전이 1년도 남지않은 상황에서 좀더 장기적인 원도심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5위는 대전시티즌 경기조작과 클럽하우스 논란(39.2%)이 5위를 차지했는데, 상반기엔 사장 교체로 인사 잡음과 승부조작으로 인한 이미지 실추에 이어 하반기에는 클럽하우스 건립 문제와 최하위 성적 등이 시민들을 실망시켰다.

응답자의 성별에 따라 뉴스 관심도가 다르게 나타났는데 남성의 경우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유치를 2위에, 무상급식을 3위로 꼽았다. 반면에 여성은 무상급식을 2위, 과학벨트 유치를 3위로 선택 했고, 원도심 활성화보다 대전시 인사정책 논란을 4위로 지적했다.

시민자치연대 관계자는 “5대 뉴스 선정결과를 보면 불통으로 인한 혼란의 한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민주주의 사회에 다른 의견으로 인한 논란은 당연한 것이지만 좀 더 세련된 소통으로 오는 2012년 5대 뉴스엔 좋은 소식만 있기를 기원해본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연대는 대전지역의 주요 뉴스 사례로 ▲무상급식 시행 논란을 비롯해 ▲도시철도 2호선 논란▲ 아쿠아 월드, 개관은 했으나 흔들흔들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유치▲지방자치 20년, 여전히 구태보인 지방의회 ▲주민참여예산제 의무실시 ▲여전히 먼 원도심 활성화 ▲대전복지재단, 대전문화산업진흥원, 대전마케팅 공사 출범 ▲대전시 잇따른 인사 논란 ▲대전시 선거구 획정 논란 ▲대전시티즌 경기조작, 클럽하우스 논란 ▲서남부권 호수공원 국비확보 실패 ▲갑천도시고속화도로 논란 등을 제시했다.

/육심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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