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시민통합당, 한국노총, 범야권 시민단체가 합친 민주통합당이 18일 공식 출범했다.
민주통합당은 통합선언문에서 “정권교체를 희구하는 국민의 열망이 모였다”, “민주, 시민, 노동이 함께하는 새로운 통합의 역사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보진영도 통합의 길에 나서길 바란다”면서 “작은 차이가 대통합의 대의에 앞설 수 없다”며 통합진보당 등 진보진영의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원혜영ㆍ이용선 공동대표 등이 신임지도부로 선출됐다. 신임지도부 및 민주진보통합대표자 연석회의에서 원혜영 공동대표는 “경제민주화, 보편적복지, 남북평화를 목표로, 위대한 각성의 시대를 맞는 20-30대 청년들이 주인이 되는 민주통합당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고형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