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 '행복한 결혼 생활'
배우 장나라가 나이를 믿을 수 없는 방부제 외모를 자랑했다.
지난 22일 장나라는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 출연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드라마 '패밀리'의 장혁과 채정안도 같이 출연해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채정안은 “제가 원래 장 씨다. 본명이 장정안이다. 그래서 ‘우리 셋 다 가수였고, 성도 똑같다’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덧붙여서 감독님도 장 씨라 쓰리(three)장, 포(four)장 하는데 장혁 씨가 갑자기 ‘전 정씨에요’라고 진지하게 얘기하더라”고 우스겟 소리를 했다.
장혁과 장나라, 채정안이 출연하는 드라마 패밀리는 '국정원 남편과 달콤살벌 아내의 첩보 코미디'라고 소개하고 있다. 지난 드라마 SBS 월화 드라마 치얼업 이후로 4개월만 출연이다.
장나라는 2001년 MBC 시트콤 뉴 논스톱으로 데뷔해 21주년을 맞았다. 데뷔 후 공백없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는 배우 중 한명이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2006년 중국에서 방영된 드라마 댜오만 공주는 중국 전역 모든곳에 방송되며 각각 도시마다 시청률 1위를 거두는 등 연기자로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장나라의 나이는 43살이며, 지난해 6월 6세 연하의 촬영 감독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해인 기자 khi@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