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북도, 중소기업 밀집지역 경기 분석으로 위기대응 체계 구축

컨설팅지원, 기술지원, 사업화지원 3개 분야 지원프로그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4.24 16:57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충북도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중소기업 경영 위기징후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산발적으로 중소기업의 위기가 상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방안이 미흡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추진된다.

중소기업 밀집지역이란 산업단지, 농공단지, 지식산업센터, 지역특화발전특구 등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4조제1항에 규정된 지역으로 도내 총 144개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5079개사가 분포하고 있다.

도 위기지원센터는 충북테크노파크에 설치하여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사업장수, 종사자수, 총급여 등 주요 경제지표를 월별, 분기별로 모니터링해 경기동향을 살피고 밀집지역의 위기징후 단계를 분류한다.

위기징후가 포착된 밀집지역내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통해 위기 발생 원인을 조사·분석해 심층조사가 필요한 기업을 선별한다.

분기별로 심층조사 대상 기업현장에 전문가를 동반해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해당 기업의 위기진단 결과에 기반한 맞춤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원 프로그램은 컨설팅 지원, 시험 및 성능분석, 특허출원 등을 위한 기술 지원, 마케팅 전략, 디자인 개발 등 사업화 지원 등 총 3개 분야이다.

지원 금액은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800만원 상당의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도내 20개소 정도만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로 추진하는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은 수혜 기업을 확대하는 등 내년에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중소기업 지원방식은 지자체 주도 또는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본 사업은 구체적인 경제지표를 기반으로 위기징후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지자체 및 중소기업이 3자가 대면하여 위기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다만 인구 감소 소멸위기에 처한 도내 6개 시군을 우선 집중하고 재원은 인구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중기부와 행안부가 공동으로 공모하는 지역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공모를 신청하였으며 오는 28일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박선희 경제기업과장은 “올해부터 새롭게 설치되는 위기대응센터를 통해 지역경제 침체를 예방하고 인구감소지역에는 기업성장을 통해 인구유출 감소에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