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경영현대화 지원(87.5억원) △홍보·마케팅 및 상인조직 역량강화(11.2억원) △노후시설 개선 (47.4억원), 그 외 화재공제 가입지원(2.9억원), 온누리상품권 단체구매 지원(0.2억원)이 있으며, 총사업비 149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특히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문화관광형) △상권활성화 사업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해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문화관광과 접목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이야기가 있는, 머물고 싶은’복합문화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 해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우리동네 생활문화장터’를 핵심 컨셉으로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을 시작한 제천 내토시장의 경우 시장 내 유동인구 및 매출이 전년 대비 유의미한 증가율을 보여 사업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올해 신규 선정된 3개 시장을 포함한 도내 총 6개 시장에서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침체된 구도심 상권 부활을 위해 지역 고유의 상권 브랜딩, 지역만의 특별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개발 등 상권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더불어 지역의 이야기와 소통이 있는 골목을 만들기 위한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도 본격 추진해‘걷고 싶은 골목’‘특별함이 있는 상권’조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주차환경을 개선하고, 노후화 된 시설 개보수 및 고객지원센터 건립, 다양한 문화공연·행사를 위한 다목적 광장 조성 등 시설현대화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대형마트에 비해 쇼핑환경이 열악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금년엔 민선8기 충북도 핵심 전략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실현을 위해 전통시장 특화사업 발굴 지원 공모사업에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연계한 참신한 아이디어 사업 및 청년층 유입을 위한 예술·문화·관광 연계 특화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특화사업 발굴 지원사업은 상인회가 주도적으로 시장별 특색을 반영한 사업 콘텐츠를 신청하면 심의를 통해 선정된 전통시장에 개소당 4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경희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다양한 분야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대도시와 차별화 된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시장별로 특화된 먹거리, 즐길거리 조성은 물론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등으로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가 매력있는 지역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