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신협에 따르면 이번 다큐멘터리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끊임없이 달리는 꿈나무들의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약 1년의 제작 기간이 소요됐다. 작품은 총 3편으로 구성돼 8개 비인기 종목 스포츠 단체와 전통한국음악예술원 국악 영재들의 도전기를 12개 에피소드에 걸쳐 담아냈다.
1편 ‘스포츠꿈나무 주니어편’에서는 강구초 축구부, 조양중 볼링부, 무주중고 바이애슬론부, 입석중 유도부를, 2편 ‘스포츠꿈나무 시니어편’에서는 강원컬링연맹, 대전 동산고 탁구부, 조대여고 핸드볼부, 함양육상연맹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3편 ‘전통음악 꿈나무편’에서는 전북 군산에 소재한 전통한국음악예술원의 판소리, 타악, 무용 영재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짧은 지원 기간에도 빛나는 성과를 달성한 출연자들의 활약이 감동을 선사한다. 김혜원 무주중고 바이애슬론 선수는 국가대표에 발탁되고, 정기표 함양육상연맹 선수는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육상 멀리뛰기 동메달을 수상했다. 전통한국음악예술원의 김하랑군은 통일기원 제9회 세종국악경연대회에서 판소리 초등부 최우수상에 입상하는 등 값진 성과를 이뤘다.
김윤식 회장은 “스포츠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기를 바라고, 국악 꿈나무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세계적인 예술인으로 성장하기를 응원한다”고 했다.
신협의 다큐멘터리 ‘너의 꿈을 어부바’는 신협중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3편 시청소감 및 응원 댓글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비인기 종목이나 열악한 환경의 학교 스포츠 단체를 후원해 누적 20개 단체에 5억 95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2020년부터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전통한국음악예술원의 국악 영재교육에 누적 5억 3500만원을 지원하고 총 337명의 국악 영재를 육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