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6일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중부발전이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각각 1억원 씩 총 2억원을 전달 받았다.

이어 같은날 계룡건설 2억원, 홍성의료원 1300만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1000만원, 충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500만원을 전달받았다.

더불어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도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도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산불 성금 4700만원을 도에 전달했다.

또 도내 녹지직 공무원과 청원산림보호직원 등으로 구성된 송백회가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만원을 충남사회복지모금회에 전달했으며,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지정 기탁해 피해 주민의 생계·주거 지원, 구호물품 구매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도움이 절실한 피해주민에게 신속하고 균형있게 지원될 수 있도록 2단계로 구분해 지원할 계획이다.

4월 말까지 1차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모금을 진행하며, 완전 복구를 위한 성금 지원을 5월 말까지 모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