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6일까지 국가철도공단, 민간전문가 등 유관기관과 70여 명의 합동 점검반을 꾸려 전국 철도현장에서 낙석우려개소, 비탈면, 공사개소, 노후시설 등의 위험요소를 발굴해 개선할 예정이다.
이에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26일 서울역에서 역사 내 소방시설과 공사현장 등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화재 등 이례상황 시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한 경보설비와 대피로 등의 중앙통제시스템을 살피고, 화재 초기 진화를 위한 소방시설과 소방대원의 진입로 등을 점검했다.
코레일은 전사적으로 시설물 점검을 추진하는 동시에 재해 우려개소 발굴 시 신속한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종합 조사결과를 반영해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역사 내 전광판과 객실 모니터, 포스터 등을 통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 활동을 알리며 생활 속 안전 위협 요인을 찾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고 직무대행은 “안전의 시작은 ‘기본지키기’라는 마음으로 기초부터 내실있게 점검하겠다”며 “빈틈없는 시설안전관리에 힘써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하는 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