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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정기수 의원, ‘일회용품 사용제한에 대한 정책 마련’ 촉구

일회용품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심각성 알리고 선제적 대응 필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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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27 13:38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 정기수 금산군의원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지난해 11월 24일 일회용품 규제 시작 아직은 계도 기간이지만…”

정기수 의원(국민의힘)이 26일 제301회 금산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제한에 대한 정책마련을 촉구했다.

'일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금산군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미국 국립과학공학의학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 1인당 플라스틱 배출량은 130kg 미국이 1위, 영국이 99kg으로 2위, 그 뒤를 이어 88kg 대한민국이 세계 3위 이다."며 심각성을 지적했다.

또한,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국 연안에서 수거한 해양 쓰레기는 13만 8,000톤으로 그중 플라스틱이 83%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용이 편리하고 휴대가 편한 특징 때문에 개개인 모두 상당히 많은 양의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버리고 있으며 미래로부터 빌려온 우리 터전의 생태계가 심각한 환경오염에 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회용품을 줄여야 한다는 것은 모든 국민이 동의할 것이다.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일회용품 규제가 시작됐다"며 "아직 계도 기간이지만 이에 맞춰 우리 금산군도 일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구할 것을 제한한다."고 피력했다.

포항 시청의 다회용 컵 보급, 청주시 에코백 장바구니 배부 및 텀블러 세척, 부안군의 일회용품 사용 '제로의 날' 운영 등 타 지자체들의 일회용품 관련된 정책들을 거론하며 "지부터라도 금산군에서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기수 의원은 마지막으로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을 막아 쾌적한 환경에서 모든 군민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금산군민 여러분께서도 일회용품 사용에 대해 뒤돌아보고 금산군 시책에 맞게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제300회 임시회에서 '금산군 국어 진흥 조례안'에 대해 대표 발의 했다.

'금산군 국어 진흥 조례안'은 금산군 공공기관 및 금산군민의 올바른 국어 사용을 촉진해 국어 발전에 이바지하며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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