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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서부면 산불 피해 이재민 공공임대주택 첫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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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27 14:49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 홍성 서부면 산불 피해 이재민이 대피해 있는 서부면문화누리센터 모습. (사진=홍성군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 서부면 일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들이 공공임대주택에 첫 입주하게 됐다.

이에 서부면 문화누리센터 이재민 보호센터에 대피해 생활하던 수급자 이재민 1가구가 28일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공공임대주택(LH)에 입주하게 됐으며 다른 이재민 1가구는 5월경 입주할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이재민을 위해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비롯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및 지역 기업들의 후원으로 밥솥, 그릇, 쌀 등을 포함한 생필품 꾸러미가 지원됐으며 홍성군 자원봉사센터는 입주 전 청소와 이사물품 수송 등을 지원했다.

특히 서부면 산불로 발생한 이재민은 53가구에 91명으로 거주시설 복구방안을 수요 조사한 결과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지원에 31가구(32동·4인 이상 1동 추가) △공공임대주택 입주 지원 2가구 △기타 지원에 20가구로 나타났으며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은 27㎡ 규모로 싱크대, 붙박이장, 신발장. 냉난방기 등을 갖춰 이재민들의 신속한 입주를 위해 사전 제작을 의뢰했다.

또한 지난주부터 피해 주택 철거 및 조립주택 설치를 위한 전기, 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전 이재민 가구를 5월 말까지 삶의 터전으로 복귀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에 이용록 군수는 “산불 피해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와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홍성군 자원봉사센터 및 기부 물품을 전달해 준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산불 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하에 오는 5월 31일까지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 방법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 계좌(농협 301-0700-1212-01)를 통해 동참할 수 있고 기타 성금 관련 상담은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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