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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단양강 강변길 따라 걷는 감성여행지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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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27 14:39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 단양강줄기를 따라 조성돼있는 단양강잔도 모습. (사진=단양군 제공)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이름난 단양은 단양강 강변길을 천천히 걸으며 느끼는 감성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강 강변길은 단양읍 고수대교부터 상진리 단양관광호텔까지 이어지는 3㎞의 단양 도심을 둘러싸고 있다.

단양강 강변길을 걷다 보면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이름나 있는 다누리아쿠아리움과 다누리도서관, 단양구경시장, 쏘가리 골목, 상상의 거리, 단양강변 카페거리, 단양강 잔도 등 관광명소를 만날 수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쏘가리와 꺾지, 모래무지 등 단양강 물고기를 비롯해 아마존 민물고기 등 187종 2만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같은 건물 2층에 조성된 다누리도서관은 9만여 권의 장서가 보관돼 있으며 1만 2,000여 권의 유아도서와 500여 점의 장난감을 갖추고 있다.

단양 도심인 수변로에 위치한 단양구경시장은 멋부림보다는 먹부림이라는 유행어를 만들 정도로 먹거리 여행코스로 인기가 높다.

단양구경시장을 천천히 걷다보면 단양에서 생산된 황토마늘과 아로니아 등 청정 농산물을 듬뿍 넣어 만든 만두와 호두과자, 통닭, 순대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쏘가리 골목도 관광 1번지 단양의 식도락 코스로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중 하나다.

또한, 단양강변 카페거리는 경치가 아름다운데다 커피 맛이 좋기로 소문난 커피집이 늘어서 있어 사색을 하거나 대화를 나누기에 제격이다.

밤이 되면 강과 산, 다리에 설치된 경관 조명이 일제히 불을 밝히며 화려한 야경이 펼쳐져 운치를 더하고 있다.

단양 도심을 걷는 도보 여행의 화룡점정은 단양강 잔도다.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단양강 잔도는 강변길의 끝자락인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천 200m로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걷기 좋은 도시가 가장 살기 좋고 여행하기 좋은 곳이라는 말이 있다”라며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은 걷기에 편하게 도심이 잘 가꾸어진 데다 풍광이 수려해 도보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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