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도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6661억원, 특별회계 209억원, 기금 358억원 등 총 7328억원 이며, 재정규모는 당초 9조 8907억원에서 10조 6235억원으로 7.4% 증가했다.

먼저 투자통상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경제회복을 위해 지역투자촉진 보조금 40억원 증액 편성, 소상공인 희망재기사업 9억원을 신규 편성하는 등 경제회복 및 도민 삶의 질 제고에 중점을 뒀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자보전 사업 확대를 위해 25억원을 증액했으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을 위한 471억원도 반영했다.

또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 체계 구축 14억 원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9억 원 ▲공공형 스마트팜 육성 3억 원을 증액하고 ▲스마트팜 청년 창업 교육 3억 원을 신규 반영 등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농 육성 사업을 더욱 확대했다.

이와 더불어 노인 및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국가보훈대상자 생필품 구입 현장 할인 지원 20억 원 ▲전국 노인 체육대회 개최 지원 4억 원 등을 신규 반영하고,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78억 원 ▲저소득재가노인 식사배달 및 무료경로식당 운영 2억 원의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추경안은 제344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8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박정주 기획조정실장은 “의회 의결이 확정되면 신속히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 동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추경예산을 기반으로 민선 8기 공약사업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