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과 계룡은 육군훈련소와 국방대학교, 3군사령부 등이 밀집해 있는 군사도시이고, 금산은 인삼의 본고장이자 충남의 남쪽지역으로 소외론이 제기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곳은 전통적으로 보수정당의 텃밭이었으나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진보진영이 장악했다가 지난해 지선에서는 보수진영이 재탈환하는 등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심의 향방을 가늠하기가 사실상 쉽지 않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김종민 현 국회의원의 3선 도전이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황명선 전 논산시장의 출마여부가 관심이다.
절치부심 탈환을 노리는 국민의힘에서는 여러 사람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인제 전의원의 7선 도전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최호상 현 당협위원장, 박우석 전 당협위원장, 박찬주 예비역 육군대장, 김장수 전 청와대 행정관 등 5명이 거론되고 있어 양보할 수 없는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