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에 성공할 경우 국회의장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강승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국민의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경향신문 기자 출신인 강 수석은 윤석열 정부 핵심인사로 꼽히고 있어 공천에서 유리할 것이란 분석이다. 만약에 전략공천으로 강 수석을 후보로 확정할 경우 홍문표 의원은 무소속 출마도 불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에서는 홍성·예산 전·현직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오배근 지역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홍성군수로 출마해 낙선 한 후 와신상담 재기를 노리고 있다. 8대, 10대 충남도의원을 역임한 오 위원장은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표밭을 일구고 있다.
21대 선거에서 44.8%(4만 2869표)를 얻어 홍문표 의원에게 패한 김학민 전 지역위원장은 보수의 텃밭에서 첫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는 평가다.
김학민 순천향대 교수는 예산 출신으로 순천향대 행정부총장,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