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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창업펀드 1000억 조성’본격 시동

도비 40억으로 도내 창업 기업, 3년 이내 초기창업 기업 등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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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01 15:08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충북도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가 충북창업펀드 1000억 조성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가칭) 충북 창업 노마드 혁신 펀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고한 펀드는 자금조달이 어려운 3년 이내 초기 창업가 및 청년 창업가들에게 집중 지원되는 펀드로 창업가들의 초기 성장 동력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충북 창업 노마드 혁신펀드의 충북도 출자액은 40억원으로 3년 이내 초기창업 기업에 60% 이상을 투자한다. 조성 금액의 60% 이상은 1억원 이하의 초기 단계에 투자할 계획이다. 조성금액은 100% 충북 도내기업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운용된다.

도 관계자는 “창업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민선 8기 핵심공약인 충북창업펀드 1000억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5대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 투자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5대 핵심 전략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펀드조성 △도 및 수도권 투자 전략적 배분 △성장단계·분야별 조성 △대형VC 운용 펀드와대형펀드 중·소형 VC 운용 펀드의 균형적 조성 △펀드운용 전문성 확립 및 효과적인 기업투자 지원이다.

먼저 민선 8기 기간 중 매년 2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투자 및 회수의 연속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미 확보된 충북도의 투자재원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자금 및 민간자원을 최대로 확보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펀드를 조성한다.

도 및 수도권 투자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도가 투자한 외부 우수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일반적으로 출자액의 2~3배인 지역 투자조건으로 운용하는 등 탄력적으로 추진한다.

이어, 초기(3년 이내), 성장(3년~7년), 도약(중견) 등 성장단계별 펀드를 균형있게 조성하고, 청년, 스마트농업, 문화관광,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등 도 주력산업 및 현안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펀드를 조성한다.

중·소형 VC와 대형VC 운용 펀드를 균형적으로 조성해 창업펀드의 정책적 목적과 수익성을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충북도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펀드 조성 심의위원회를 결성해 펀드운용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충북 창업 노마드 포럼과 외부 투자네트 워크 적극 활용, 외부 VC 및 AC 충북 유치, 엔젤투자 활성화 등 도내 창업기업의 투자기회 확대를 위한 효과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창업가들이 자금 걱정 없이 지역에서 창업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에서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계획”이라며 “창업의 꿈은 있으나 자금이 없어 시작도 못하는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소규모 펀드로 지원하고, 스마트농업, 문화관광,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창업기업들에게는 성장·도약 펀드로 투자해 충북이 창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충북의 창업생태계를 역동적으로 변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 창업 노마드 혁신펀드사업 공고는 충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충북도청 경제기업과 혁신창업팀으로(043-220-3232)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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