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일부터 2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는 매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년별 축구, 탁구, 배드민턴 대회 등 3개 종목으로 전개됐다.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추진된 이번 대회는 전체 학생 1인 1 종목 참여를 원칙으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3학년과 1학년 학생들은 "학기 초 교내 스포츠클럽 경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좀 더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중학교에 올라와 새로 만난 반 친구들과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교내 스포츠클럽 경기를 통해 서로 친해지고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동욱 교장도 "아이들의 응원 소리와 경기에서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니 학교가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 매우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생동감 넘치는 학생 중심의 학교스포츠클럽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3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체육활동이나 교외 활동이 제한돼 있던 학생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회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