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교육청 오광렬 행정국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교육가족과 대전시민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기대치에 부응하고자 ‘교육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고품질 민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비대면 민원서비스 접근용이성 제고, 민원인의 권익보호 강화, 모두가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 수요자 중심 민원행정서비스 역량 강화, 원문정보공개와 사전정보공표 확대 등을 추진한다.

먼저 비대면 민원서비스 접근용이성 제고를 위해 교육청 누리집의 전자 민원창구를 개편한다. 교육청 누리집을 교육제증명 발급과 민원 신고센터 메뉴를 중심으로 전면 재구성한다.

또 민원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수인관련 민원과 반복민원은 민원조정위원회에서 연 1회 정기적으로 심의해 민원인 권리 구제 기회를 확대하고 민원시스템의 사용자 권한은 담당자만 접근 가능하도록 내부 통제를 강화한다.

이어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한다. 도움 호출벨과 아름다운 배려창구 설치·운영하고, 민원 신청서 작성이 어려운 경우 구술대필 민원 서비스, 원스톱케어 서비스로 포용적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CCTV, 비상벨, 투명가림막 등 안전시설과 웨어러블캠, 삼단봉, 안전가스총 등의 안전보호장비를 구비하고 악성민원인으로 고충을 겪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에듀힐링센터 연계 심리상담과 고문변호사 법률상담을 지원한다.

수요자 중심 서비스 구현을 위해 민원담당공무원의 민원행정서비스 역량도 강화한다. 소통과 배려의 민원응대 역량 강화 교육을 연 2회 실시하고 4년 미만의 저경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화친절도 모니터링과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수요자의 관심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생산문서의 사전 공개를 확대한다. 원문정보공개율을 8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 행정국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생산된 문서의 공개를 더욱 확대하여 신뢰받는 교육청으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