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는 사업구역의 주민 및 토지소유자, 시·구의회 의원 및 구 도시계획과 공무원, 기타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에 대한 설명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장동 ~ 상서간 도로개설사업은 낙후된 주한미국 공여구역 주변지역에 우회도로를 조성해 주민의 생활 편의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길이 1.08km, 폭 10m의 도로를 2024년까지 총 8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추진상 진행되는 토지보상금 절차 등에 대한 설명으로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기반시설이 열악한 장동 지역의 다양한 접근성 향상 및 개발촉진, 교통분산, 소방차 진입 등 주민생활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활섭 의원은 "그간 주민들은 국가안보 차원의 각종 규제로 지역발전 정체 등 희생을 감수해 왔다"며 "향후 안전하고 신속하게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