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음성군, 5년간 투자유치 10조원 돌파

10조 1946억원 유치…경제규모 확충 및 첨단산업 중심지 도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5.03 16:39
  • 기자명 By. 박수동 기자
▲ 3일 조병옥 음성군수가 투자유치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충청신문=음성] 박수동 기자 = 음성군이 민선 7기 이후 지난 5년간 투자유치 10조원 돌파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투자유치는 고용·소득·소비 증가와 재투자 등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는 경제성장의 필수조건으로,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 건설’을 위해 미래산업 육성과 경제성장에 전력을 다해온 군이 투자유치를 통해 ‘2030년 음성시 건설’이라는 원대한 목표 실현에 다가선 것이다.

군은 민선 7기 이후 현재까지 156개사를 대상으로 10조1946억원을 유치하고 14656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는데, 이는 5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연평균 2조원 이상을 유치한 놀라운 성과다.

투자유치에 따른 군의 경제·산업 규모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2017년 8조36억원이던 지역내총생산(GRDP)은 2020년 기준 8조2841억원으로, 도내 11.9%,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7년 대비 2805억원, 3.5%가 증가했다.

군은 2020년 이후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어갔기 때문에, 투자 성과와 경제적 유발효과가 나타나는 이후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용률에 있어서도 2017년과 2022년을 비교하면 15세 이상은 67.7%에서 71.4%로, 15~64세는 73.7%에서 77.2%로, 15~29세 청년은 52.1%에서 54.1%로 각각 3.7%, 3.5%, 2%가 상승해 2022년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군은 고용률 증가가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군의 지방세는 2615억원으로 전년대비 10.7%가 증가한 군정 사상 최대 징수액을 기록했는데, 지방세 중 취득세는 843억원으로 전년대비 103억원, 지방소득세는 628억원으로 106억원이 증가했다.

아울러 군은 산업분야별 투자유치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첨단산업 중심지로 탈바꿈했다.

특히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17개 기업의 투자 예정 금액은 4조9800억원에 달한다. 토목 및 건설 중심의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외에도 주민소득 증대, 소비 투자·생산·소비 증가,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투자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발맞춰 근로자의 정착 및 인구 유입을 위해 2026년까지 2만2564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국립소방병원을 통한 의료서비스 확충, 생활·문화·체육 인프라를 포함한 다양한 정주여건 확충으로 15만 인구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국가첨단전략산업과 더불어 新성장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통해 음성군의 미래 100년 성장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대한민국 新성장산업의 중심,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해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책을 더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도시 음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