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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산업단지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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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1.30 19:2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충청권 산업단지를 방문하고 는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을 약속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30일 충북 청원 오창산업단지를 방문, “오창, 오송, 대덕단지를 묶어 우리나라 과학중심축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창단지에 위치한 명정보기술에서 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창, 오송, 대덕단지를 연계한 과학중심축이 제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나 “기존 산업단지의 상당수가 침체돼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같은 산업단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산업단지 회생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또 “경제살리기의 화두는 일자리 창출의 80%를 맡고 있는 중소기업의 활성화에 달렸다”며 “이런 차원에서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30일 오전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소재하고 있는 삼성전자 LCD총괄 탕정크리스탈 밸리를 방문하고 “한국 경제가 앞서가기 위해서는 정치는 물론 정부의 지원세력이 기업을 뒷받침해줘야 한다”면서 “특히 첨단기술 분야에 대해서는 정부가 해외투자 보다는 국내투자에 많은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시장은 이날 “경제의 시작도 기업이고 경제의 중심도 기업이라는데 사회적 인식이 제대로 돼 있지 않다”며 “충남 탕정이 짧은 기간에 세상을 바꿔 놓았다. 최첨단 제품이 나오고 있는데 첨단분야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없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방문 이유에 대해 “기업이 국가에 얼마나 기여하고 고용창출 등 지역발전에 어떻게 기여하는지에 대해 직접 알아보기 위해 이곳에 왔다”면서 “와서 보니 8세대 첨단분야를 따라 가려면 많은 투자와 지원이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방문소감을 밝혔다.

이어 “기업을 통해 파급효과가 있기에 협력업체가 많은 것이다. 중소기업들과 함께 나갔으면 좋겠다”며 “오늘 1등하는 사람은 내일 1등하기 위해 고심한다. 나의 오늘 방문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원리를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삼성전자 임원진의 현황브리핑에 앞서 ‘한국경제발전이 중심에 있는 삼성이 크게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내용의 어록을 남겼다.

한편 이 전 시장은 이날 오후 매헌 윤봉길 의사의 고향인 충남 예산을 찾아 윤봉길 의사 기념단체가 주최하는 신년교례회에 참석한데 이어 충의사를 참배했다.

이 전 시장은 지난해 4월부터 윤봉길 의사 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있다.

아산/이희용기자
청주/김석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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