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막식에는 황윤원 중원대 총장, 신송규 괴산군의회의장, 김영희 의원, 김춘수 괴산문화원장, 신우식 한국예총 충북 부지회장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를 발굴해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주제로 작가의 삶의 터전인 괴산의 풍요롭고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담은 사진을 소개한다.
‘자연의 향기_이정임 사진展’은 그간 촬영한 사진 중 여행자의 시선으로 우리 지역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 33점을 선정해, 자연의 신비-마을 풍경-다시, 봄의 3개 섹션으로 나눠 영롱한 아침이슬과 운해, 숲과 나무, 생동감 있는 봄 등 기존 풍경 사진에 회화적 분위기를 잘 살린 작품들을 중원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6월 30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문화가 있는 날’ ‘다시 봄, 꽃피는 괴산’을 주제로 아티스트 토크 ‘자연의 향기_이정임 사진展’· 공연 ‘다시 봄 음악회’· 문화체험 ‘문화 찾자리_다함께 차차차(茶)’, ‘오감 테라피~힐링 원예 놀이’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주희 박물관장은 “지역 대학박물관을 거점으로 문화예술기능 활성화를 통해 문화시설과 인프라가 부족한 우리 지역의 주민과 대학 구성원 등 다양한 계층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임 작가는 올해로 데뷔 21년째이며 풍경 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해온 중견 여류작가로 한국사진작가협회 전국회원전 등 개인전 및 단체전에서 활동하였고, 대한민국 사진대전에서 3차례 입선 경력과 한국사진작가협회 및 대한민국예술대전에서의 다채로운 수상 이력과 함께 전국심사위원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