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덕 도 복지보육정책과장은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2년도 아동 관련 전체 예산은 9682억원으로 아동 1인당 지원 예산은 299만원 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아동권리보장원이 연구 발표한 2022년 아동정책시행계획 총괄분석보고서에서 도의 아동 1인당 지원 예산액이 19만원으로 집계됐다.
허 과장은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에 포함된 과제 중 2022년 이는 신규·확대·개편된 사업과제를 요구에 도는 해당 사업만 제출한 한편, 일부 시도가 기존 사업을 포함해 제출함에 따라 편차가 크게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동 관련 예산 자료 작성 지침이 지자체별로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발생한 일”이라며, “해당 보고서의 산출 대상 사업 기준을 동일한 기준으로 산출했을 때, 도의 아동 1인당 지원 예산은 299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국비 지원은 모든 시도에 통일되게 지원되며, 1인당 편차가 크게 없는 실정”이라며 “이런 실수가 없도록 정확한 자료와 데이터를 작성해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의 지난해 아동관련 전체 예산은 9682억원으로, 이를 1인당 아동 수로 나누면 약 1인당 299만원 수준이다.
올해는 전체 예산 9732억원을 편성했으며, 아동 1인당 308만원 수준으로, 지난해 대비 9만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