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북, 과학기술 중심에 서다…양자산업 개척 위해 산학연 한자리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5.09 15:42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9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영빈관에서 양자과학기술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과학기술 중심에 서다! 충북 퀀텀 점프를 위한 양자과학기술 산업생태계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9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영빈관에서 양자과학기술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과학기술 중심에 서다! 충북 퀀텀 점프를 위한 양자과학기술 산업생태계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변재일 국회의원은 물론 국내 대표 양자연구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양자전문가, 이동통신3사(KT, SKT, LGU+) 및 도내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국가전략기술이자 미래산업의 게임체인저인 ‘양자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먼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재욱 양자기술개발지원과장이 국가 양자과학기술 정책방향을, 김기웅 충북대 물리학과 교수가 충북 양자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한국연구재단 이순칠 양자기술단장을 좌장으로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이동통신3사(KT, SKT, LGU+) 관계자와 충북대 김기웅 교수, 충북도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이 충북 양자과학기술 산업생태계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산학연의 중지를 모았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양자기술이 미래산업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며 “충북이 양자기술 전환이 가장 용이한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산업의 전국 최상위 위치를 점하고 있는 만큼 이를 토대로 양자기술 산업생태계 조성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자는 물질이 갖는 에너지 양의 최소단위로, 양자기술은 더 이상 쪼개지지 않는 양자적 특성을 정보통신 분야에 적용, 보안·초고속 연산 등에 활용하는 차세대 정보통신기술이며, 암호통신, 컴퓨팅, 센서에 응용 가능하다.

특히 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가 100만년 걸리는 계산을 10시간내 처리하는 등 양자기술은 산업·안보에 혁신을 가져올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2022년 노벨물리학상도 양자분야 3명의 과학자(미국 존클라우저, 프랑스 알랭아스페, 오스트리아 안톤차일링거)가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