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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농업 미래 성장 도약을 위한 ‘천안형 스마트팜 육성’

천안시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 5개 분야 로드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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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09 14:43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스마트팜 농작물 재배 모습 (사진=천안시 제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가 9일 ‘천안형 스마트팜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발표한 스마트팜 육성계획은 정보통신기술을 농업에 적용해 편리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천안농업의 미래 성장 도약을 위한 첨단농업 방식이다.

농장 내 센서를 이용한 환경측정장비의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수집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농업생산성 향상과 노동력의 효율적 관리가 가능해 미래의 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2026년도까지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천안시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 오이 생산성 향상 생육모델 개발 및 보급, 스마트팜 인재양성 교육추진 및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운영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시 시설원예 농가의 스마트팜 확대 보급을 위한 모델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2023년에는 4개소에 5억원씩 20억원을 지원해 복합환경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팜 온실을 구축할 예정이며, 2026년까지 16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6년도까지 6억7400만원을 투입해 농업기술센터에 스마트팜 통합관제실을 조성하고, 생육데이터 수집 농가를 올해 40개 농가를 시작으로 2026년 100개 농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생산량 전국 1위, 재배면적 전국 4위를 자랑하는 천안 오이는 2025년까지 오이 스마트팜 표준생산매뉴얼을 개발할 계획으로, 매뉴얼이 완성되면 천안시 오이 스마트팜 재배 확대할 방침이다.

청년 농업인의 최고 관심사인 스마트팜의 이론부터 실습까지 스마트팜에 특화한 전문교육과정을 개설, 내년 4억원을 들여 농업기술센터에 990㎡ 규모로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 2025년 임차인을 선발 운영한다.

최적 생육모델 개발을 위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사물인터넷(IoT) 환경측정장비 활용 과채류 비대면 컨설팅, 시설 하우스 생육환경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종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농업인이면 스마트팜의 정보통신 기술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므로 농업인들이 경제적인 비용으로 스마트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스마트팜 기술의 정착이 농촌고령화 및 농업에 초기 진입장벽을 낮춰 농업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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