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사회공헌센터와 유성구는 9일 정용래 구청장, 이상도 지역협력본부장, 권재열 사회공헌센터장 등 기관 관계자 및 참여 교수, 학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청년 데이터기반 문제해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사업 소개, 위촉장 수여, 팀 빌딩 및 주제 공유, 데이터 활용 특강 등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 데이터기반 문제해결단은 청년 공공일자리 창출과 데이터를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기획됐으며 충남대, 한밭대 학생 9개 팀 총 33명이 멘토 교수 9명과 매칭돼 오는 9월까지 활동한다.
또 유성구 SNS 소통채널 분석, 화재취약계층 지원 정책 분석, 유성구 소상공인 상권분석 등 각 참여 팀이 다양한 주제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한 뒤 주제에 부합하는 지역 현안 해결책을 모색한다.
참여 학생들은 멘토 교수의 지도하에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보고서를 작성하고, 학기 말 성과공유회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이상도 지역협력본부장은 “지역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학생, 교수, 공공데이터 등 보유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지역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