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채의 작가는 꽃을 품은 산수낙원을 주제로 현실 속 무릉도원의 이상향을 꿈꾸며 함께 즐거워하는 세계를 수묵과 채색으로 제작한 2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염이정 작가는 학업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아이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그림에 담았다.
또 모정을 주제로 고향의 자연풍경에 아이를 양육하며 함께 한 기억 속 감정을 풍선과 바람에 날리는 연, 장난감 등을 조형화해 아이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정황래 교수는 “학채의 작가의 경우 고전적인 산수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수용해 이를 자신의 일상 풍경과 조합한 작품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동락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염이정 작가는 모성을 조형화해 자신의 마음을 담은 작품으로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