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탐방객이 가장 많은 ‘법주사~문장대’ 탐방로 구간의 보현재 휴게소(2021년 철거) 일대에서 진행되며,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방문하는 탐방객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는 보현재 휴게소 철거지에서 굴취하여 모아둔 쓰레기를 세심정까지 운반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지며, 운반된 쓰레기는 이후 정크아트 전시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탐방객은 국립공원 인기 캐릭터인 ‘꼬미 키링’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속리산국립공원은 2021년 공원 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고지대에 위치한 휴게소 3개소(보현재·냉천골·금강골 휴게소)에 대한 철거사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속리산국립공원 지정(1970년) 이전인 1968년부터 휴게소 운영으로 발생한 매몰 쓰레기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굴취하여 반출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환경정화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여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함께하는 참여형 공원관리를 실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