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와 영국을 방문하는 이번 해외연수는 지난 9일 의원 공무 국외출장 심사위원회 통과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제천시의회 공무국외연수가 내실 있게 추진돼 시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꼼꼼한 사전준비와 세부일정을 편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연수 후 결과보고를 충실하게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해외연수 연수단의 주요 일정은 파리시청 사회복지국과 캠던 자치구의회, 런던 재생에너지 관리기관 등 공식 기관방문을 통한 간담회를 추진하고 대표 도시기반시설과 문화관광시설을 시찰한다.
특히 두 나라를 방문하며 선진의회, 탄소중립, 도시재생, 복지정책, 문화예술, 시민편의 증진, 관광산업, 도시기반시설 등 우리 시와 밀접한 8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수집·분석하고 새로운 정책발굴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임 의장은 "제9대 의회 출범이 햇수로 2년 차에 접어든 시점에 추진하는 이번 연수는 세분화된 개인별·그룹별 업무분장 등 철저한 사전준비로 이전과 차별화했다"며 "연수결과를 통해 우리 시 현안사업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분야별 우수정책을 개발해 시민이 공감하는 뜻깊은 배움의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해외연수는 제천시의회 의원 13명 중 8명과 사무직원 3명 등 11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