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캐나다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분홍색 셔츠를 입은 남학생이 괴롭힘을 당하자 핑크색 셔츠를 구입해 친구들에게 나누어주며 유래됐다.
최근 센터는 제천시,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내토중학교에서 핑크셔츠데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어 오는 7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2곳, 중학교 2곳 등에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캠페인이 계획된 학교는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에게 사전에 알려 당일 학생들은 분홍색 옷이나 액세서리 등을 착용해 등교한다.
캠페인 참여학생들에게는 간식꾸러미와 제천시또래상담자연합회가 제작한 사이버폭력예방지침,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 등을 전달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43-642-7949)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희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청소년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지원해 다양한 학교폭력예방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폭력예방과 가해 및 피해 청소년 문제예방교육, 개인 및 집단 상담 등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