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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2023년 AI·5G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선정

청남대, 안내·운송·안전 서비스 로봇 9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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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14 16:00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청남대에 배치될 순찰 로봇과 안내 로봇 모습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가 도정 혁신의 일환으로 청남대에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AI 로봇 서비스를 선보인다.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2023년 AI·5G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로봇 서비스가 필요한 국민 밀접시설에 다수의 로봇을 도입하여 국민 편의 서비스를 실증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충북도가 제안한 과제는 청남대 내 다수의 로봇을 도입해 관광객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충북 로봇산업 육성’ 및 민선8기 핵심 현안 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청남대 관광활성화 연계’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충북도는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오는 5월부터 내년 11월까지 청남대 관광객을 대상으로 로봇 실증 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로봇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을 중심으로 ㈜KT, ㈜코엠에스, ㈜TTNG 등 로봇 전문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 실증장소인 청남대 내 임시정부기념관과 대통령기념관에는 자율주행 안내로봇, 순찰로봇, 추종형 배송로봇, 옥외 청소로봇 등 총 4종 9대가 배치돼 관광객의 편의를 돕는다.

건물 내 배치되는 안내로봇은 △전시물에 대한 해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외국어 지원(英, 中, 日) △관람 코스 길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순찰 로봇이 시설 내 화재, 도난 등 이상 상황을 탐지하여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야외에서는 추종형 배송로봇이 관광객과 시설관리자들을 따라다니며 무거운 짐 등을 운반해 주고,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청소 로봇을 통해 청소 구역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특히 이달 27일까지 청남대에서 진행하는 야간 개장에 순찰로봇을 우선 배치,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 및 사각지대 위험요소도 해소할 방침이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남대 관광서비스 업무 효율성 향상과 방문객 편의 및 관람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지역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형 과학인재국장은 “이번 사업이 연 100만명 돌파 목표의 관광객을 위한 청남대 15대 혁신과제 연계사업으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지역 로봇 산업육성을 위한 거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관광객에게 로봇이 주는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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