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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한국 신협운동 개척자 추모식

메리 가브리엘 수녀·장대익 신부... 김윤식 회장 비롯 임직원 220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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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15 10:36
  • 기자명 By. 유수정 기자
▲ 지난 12일 신협중앙회가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3년도 신협운동 선구자 추모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신협중앙회가 63주년을 맞아 ‘선구자 추모식’을 개최하고 한국 신협운동의 개척자인 故 메리 가브리엘 수녀와 故 장대익 신부를 추모했다.

15일 신협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이날 추모식에 김윤식 회장을 비롯한 전국 임직원 2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신협을 아시아 1위·세계 4위로 올린 신협운동 정신을 되돌아보고 선구자들의 헌신과 열정을 잇기로 다짐했다.

신협은 미국 출신 선교자 故 메리 가브리엘 수녀가 지난 1960년 부산에 ‘성가신협’을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가브리엘 수녀는 한국인들에게 자선과 구호가 아닌 자립과 자활이 필요하다며 신협운동을 전파하고 한국신협연합회 설립을 주도했다. 지난 1982년에는 한국 정부로부터 ‘한미 수교 100주년 기념 감사패’를 받고 1993년 선종했다.

한국인 최초로 신협운동을 전개한 故 장대익 신부는 지난 1960년 국내 두 번째 신협인 서울 ‘가톨릭중앙신협’을 세웠다. 장 신부는 조합원 사랑과 조합원 중심 운영을 강조하고 신협을 통한 고리대 사채 타파에 앞장섰으며 지난 2008년 선종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선구자들의 도전과 개척정신은 앞으로도 우리가 계승하고 지침으로 삼아야 할 신협의 가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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