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충북 제천시에 따르면 15일 청풍면 일원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1만 번째 방문객 환영식이 열렸다.
김창규 시장, 이정임 의장 등이 참석한 환영식의 주인공은 경기도 군포시니어클럽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중 한 명에게 돌아갔다.
행운의 주인공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지역특산품을 상품으로 전달했다.
이들은 청풍면 일원에서 식사를 하고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탑승한 뒤 한방엑스포 공원과 액초판매장 등을 찾아 필요한 약재를 구입했다.
특히 총 1200여 명의 경기도 군포시니어클럽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들은 이날부터 17일까지 조를 나누어 제천을 방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전 예약으로 진행하는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고객이 원하는 코스로 변경할 수 있는 맞춤형 투어"라며 "전국에서 많은 단체들이 참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타 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할 경우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서 올 경우 임차보존료 35만 원 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청풍호 유람선 및 청풍 문화재단지 탑승(입장)료 50% 할인, 러브투어 전문 관광해설사 무상지원 등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