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 건축인테리어학과와 소방안전관리학과는 청양군 대치면 주정1리 마을에 벽화를 완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충남도립대 이승일 건축인테리어학과 교수, 유대준 소방안전관리학과 교수, 재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행됐으며, 벽화 주제는 ‘치매로부터 안전한 마을’이다.
실제 주정1리 마을은 주민과 공공의료 시스템이 치매환자를 돌보는 데 한마음으로 동참하면서 미래지향적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충남도립대 재학생들은 휴일과 여유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해당 마을을 찾아 벽화그리기에 몰두했다.
작업은 기존 노후화 된 벽화를 없애고 새롭게 그려 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벽화는 특히 친환경 페인트를 활용한 도색과 그림 소재를 재활용하는 등 환경 친화적으로 꾸며졌다.
벽화그리기에는 해당 마을 주민과 의료원 등 지역사회도 함께 참여했다.
그 결과, 한적했던 마을 거리는 꽃과 나무 등으로 정겹고 따뜻하게 변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