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오후날씨와 내일날씨
17일 수요일도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여름만큼 덥겠다. 내일부터는 하늘빛이 흐려지면서 때 이른 더위가 누그러지겠다.
어제보다는 기온이 다소 낮아지겠지만 평년 기온의 4도 이상 웃도는 더위가 예상된다.
맑은 하늘 아래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 역시 높겠다. 전국 자외선 지수는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를 나타내겠다. 한낮에는 자외선이 강한 만큼 차단에 신경 써야겠다. 오존농도가 짙은 만큼 장시간 무리한 야외 활동은 피하시는게 좋겠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춘천 28도 ▲강릉 32도 ▲대전 30도 ▲대구 31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은 제주도를 비롯한 남부지방에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
한편 올 여름에는 기록적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전기·가스요금이 지난 16일부터 동시에 5.3% 인상된 가운데 시민들의 한숨은 커져만 간다.
정부는 전기요금을 ㎾h당 146.6원에서 154.6원으로 8원, 가스요금을 MJ당 19.6910원에서 20.7354원으로 1.0444원 올리기로 했다. 이번 인상으로 전기요금은 월평균 332㎾h를 사용하는 4인 가구 기준으로 부가가치세 포함 3020원가량 오른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