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 충남선수단은 역대 최대 규모인 343명(선수 144명, 감독·코치·지도자 19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며, 대회 참가 역사상 가장 많은 메달인 124개를 획득했다.
코로나 이후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17개 시도 3479명의 선수들이 지난 19일까지 4일간 선의의 경쟁과 화합의 장을 펼쳤다.
충남 선수단은 육상, 수영, 역도, 보치아, 디스크골프, e-스포츠, 조정, 배드민턴, 농구, 탁구, 볼링 등에서 메달 사냥에 나서 고른 기량을 펼쳤다.
당진 신평중학교 김보민 학생을 비롯한 12명의 학생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수영 남자 초등부 자유형 종목에 출전한 당진 송산초등학교 이재경 학생은 처음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어 벌어진 배영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처음 출전한 농구 종목에서도 역사상 첫 구기 종목 메달을 금메달로 장식하며 그 의미를 더욱 빛냈다.
신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장애학생들이 체육을 통해 소질을 개발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경기 종목을 육성하고,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차근차근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