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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대전시 당정협의회 “내년 국비 확보에 초집중”

시, 트램 사업 국비 780억 원 확보 및 적정성 재검토 조기 완료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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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22 17:13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 22일 대전시는 옛 충남도청사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국민의힘 대전시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권예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와 국민의힘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22일 대전시는 옛 충남도청사에서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국민의힘 대전시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시에서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이택구 행정부시장,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 박연병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는 이은권 위원장과 윤창현(동구), 조수연(서구갑), 양홍규(서구을), 정상철(유성구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5개 구청장이 참석했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 시는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대전형 스마트 농업 첨단산업 밸리 조성 △카이스트 창업 혁신파크 조성 △글로컬 대학 육성 △천문·우주 체험시설 조성 등 10개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한 가운데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상반기 조기 착공을 위한 국보 확보가 강조됐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지난 1996년 정부의 기본계획 승인 이후 아직까지 착공되지 못하면서 대전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뽑힌다.

그러나 현재는 트램 사업이 논의된 지 약 30여 년 만에 총 사업비 조정을 위한 협의를 마치고 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및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트램 착공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어느 때보다 국비 확보를 통한 실질적인 사업 착수가 절실한 상황인 것.

이에 대해 시는 내년도 국비 780억원 확보 반영과 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조기 완료 건의를 적극 요청했다.

이은권 위원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예산 협의를 완료해서 삽을 뜨게 된게 대단히 기쁜일이고 감사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예산 확보가 걱정 된다 할 정도로 시와 당이 현안 사업의 속도를 내고 또한 이를 차질 없이 진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 시장은 "내년 국비사업을 수면 위로 최대한 끌어 올려 시가 하고 있는 많은 사업이 차질 없이 진척되길 소망한다. 최근 많은 성과 있었지만 아직 대전 미래를 열기 위해선 부족하고 배가 고프니 역대 어느 시기에 이루지 못했던 성과를 국민의힘과 대전시가 함께 내보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회에서는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으로 국토종주 금강 자전거길 확장 조성카이스트 창업 혁신파크 조성, 한밭수목원 목조 연결브릿지 조성, 대청호 천년(千年)의 숲 조성, 국자유총연맹 자유회관 시설보강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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