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장애인 콜택시 16대에 심장제세동기 설치를 완료했다.
특별교통수단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나 65세 이상 휠체어 사용자들이 많은 만큼 예기치 못한 위급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심장제세동기를 설치했다.
또 심장제세동기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심장제세동기 사용 교육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설치된 심장제세동기는 지역 내 구석구석을 운행하는 특별교통수단 특성상 많은 교통 약자들의 안전에 활용될 전망"이라며 "제천시는 심정지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난 2018년부터 대중교통(사내버스 72대)에 심장제세동기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심장제세동기의 사용 방법은 전원(ON)을 켜고 패드를 오른쪽 빗장뼈 아래와 왼쪽 겨드랑선에 부착한 뒤 제세동을 시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