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목원대와 공동으로 추진한 ‘대전 근대사 아카이브 구축 및 활용사업’이 2011년 지역문화컨설팅사업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와 지역대학 등 14개 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시와 목원대가 공동으로 추진한‘대전 근대사 아카이브 구축 및 활용사업’은 시 공무원과 대학의 전문 인력들이‘대전 근대 아카이브즈 포럼’이라는 연구팀을 구성해 대전의 근대사 자료들을 수집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연구함은 물론 서비스할 수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대전시의 근대 동산문화재 수집 및 기록화사업과 연계해 조사방법론과 정책을 제안했으며, 소제동 철도관사촌의 실체를 확인한 소제동 공간 아카이브 구축은 발군의 성과를 나타내 심사에서 결정적 역할을 해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시와 목원대는 인센티브로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시비 5000만 원을 보태 1억 원의 사업비로 내년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지역문화 컨설팅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대학, 시민단체 등이 공동으로 해당 지역의 시책과 관련된 의제를 선정, 민·관·학의 관점과 기술을 통합하는 종합적 컨설팅을 실시, 조사와 연구를 진행하고 정책을 제안 또는 입안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금기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