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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 대백제전 관광객 유치 위해 일본현지 강행군

‘2023 대백제전’ 홍보와 함께 백제시대의 역사문화 알리는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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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26 15:35
  • 기자명 By. 노경래 기자
▲ 박정현 부여군수 23일 오사카에서 관광홍보 및 대백제전 홍보 프로모션에 참가해 참가자들과의 인사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부여군 제공)
[충청신문=부여] 노경래 기자 = 박정현 부여군수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공주시장, 금산군수 등 관계자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6일간의 방일 일정을 마치고 25일 귀국했다.

21일에는 자매도시인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를 방문해 오오노죠, 미즈키죠 등 1400년전 백제인들이 축조한 산성과 천만궁, 정청유적지를 시찰하며 그 옛날 선조들과의 활발했던 교류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다자이후의 쿠수다 다이조우 시장과의 공식 회담에서는 올해 개최되는 ‘2023 대백제전’에 초청하며 앞으로 양 도시의 미래지향적 교류발전을 위해 청소년 교류와 시민교류를 확대하기로 입을 모았다.

22일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구마모토 지사를 접견하고 대백제전 홍보는 물론 백제시대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오후 시간에는 구마모역 광장에서 ‘2023 대백제전’ 홍보 프로모션에 참가해 참가자들에게 부여군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23일 오사카로 이동한 박정현 군수는 충남도가 주관하는 관광홍보 및 대백제전 홍보 프로모션에 참가해 부여를 알리는 참가자들과의 인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나라현지사 접견과 환영회 자리에서 박 군수는 “부여군은 나라현 아스카무라와 1972년부텨 자매결연을 맺어 일본 지자체간 교류의 원류로써 다양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며 “충남도와 나라현의 우호협력이 부여와 아스카와의 관계의 발판이 되었다”는 인사말과 함께 부여의 매력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일본 아스카 문화의 원류이며 고대국가 형성에 기초가 된 자매도시 아스카무라로 향해 그 옛날 백제인들의 발자취를 느끼며 1400년 그 이전부터 활발했던 교류의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모리카와 유우이치 촌장과의 회담에서는 2025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아스카무라의 추진현황을 들으며 촌장으로부터 먼저 등재에 성공한 부여군의 노하우와 협력요청이 있었다. 이 시간을 통해 그동안 소홀해진 지역간 중학교 교류협력을 재확인하고 부여군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부여군의 선진농업 기술을 공유하고 싶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박정현 군수는 “아스카무라의 세계유산 등재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협조할 것이며 중학교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일본도 다양하고 우수한 농업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부여군의 최첨단 스마트팜 등 우수한 농업기술 교류를 위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대백제전에 촌장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홍보와 참여를 부탁하며 앞으로 다양한 교류를 통하여 미래지향적 교류를 약속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25일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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