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치매는 더 이상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지방자지단체의 적극적 지원으로 온 마을이 함께 풀어야 할 과제이다”
26일 충남여성포럼 김연 선임대표는 “어르신이 치매 증상을 보일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는 가족에게 힘이 될 방법을 공유하고 싶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노인돌봄 유관기관 및 충남여성포럼 회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족이 함께하는 노인 돌봄 교육’은 김범수(충남도여성가족정책관), 김길자(천안시의원), 허미영(천안시서북구치매안심센터팀장), 신동현(천안아산경실련공동대표), 강기정(백석대학교평생교육원장)과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호서노인요양원, 재가복지센터의 돌봄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치매의 이해 및 치매 증상 대처방법’이란 주제로 교육에 나선 이석범 충남광역치매센터장은 치매 어르신 돌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 ‘가족이 함께하는 노인 돌봄 교육 및 캠페인’사업은 충남여성포럼이 충남도의 ‘2023년 충남여성사회참여 확대사업’공모에 선정, 천안시서북구치매안심센터의 협력으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