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강당에서 장학회 이사장인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장학회 관계자와 장학생, 학부모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태안군사랑장학회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총 3억 6550만 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은 △대학생(입학생 포함) 62명 △고등학생(입학생 포함) 51명 △중학생 58명 △초등학생 29명 등 총 200명이다.
분야별로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우수 장학생’이 86명으로 각 50만~400만원씩 총 1억 9150만원을 받으며, 예술·체육·컴퓨터·외국어·과학 등 특기 분야의 우수 학생을 선발하는 ‘특기 장학생’의 경우 31명에 50만~300만원씩 총 2800만원이 지급된다.
이밖에,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을 수행하는 학생에게 지급되는 ‘복지 장학금’은 83명이 대상자로 선정돼 50만~400만 원씩 총 1억 4600만원을 받게 됐다.
군은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3월 장학생 선발 접수에 나섰으며, 우수·특기·복지 등 각 분야별로 선발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