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1박 2일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은 난임·우울증 상담 종사자와 업무 관계자의 심신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 진흥원, 중앙의료원이 지난 8일 산림복지서비스와 연계한 건강증진사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프로그램은 숲 산책과 명상, 마음 돌봄 심리 프로그램, 역량 강화 실무교육으로 구성됐으며, 내달부터 임신부 및 난임부부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진흥원은 ‘숲태교 프로그램 효과검증 연구’를 진행하고 숲태교 활동이 임신부 스트레스 감소 및 임신부와 태아 간 애착 증진에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남태헌 원장은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과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