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김창규 시장은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비전으로 체류형 관광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체류형 관광객'이라는 명확한 정의를 위해 숙박시설, 투어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체류객을 파악하는 관광객 계수체계를 수정했다.
또 체류형 관광객 일일 5000명 확보를 위해 선수와 가족, 임원, 관계자 등이 단체로 체류하며 지역에서 훈련과 경기가 펼쳐지는 스포츠 대회 유치에 전력했다.
여기에 단체로 지역 관광지를 탐방하고 관내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전통시장 러브투어 단체 모객에 집중했다.
그 결과 출범 11개월 만에 체류형 관광객 일일 5000명 확보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지난 5월 기준 스포츠 대회를 통해 제천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10만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에 따른 경제 효과는 250억 원 상당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 총 71개의 전국 스포츠 대회가 펼쳐져 올해 방문 인원은 지난해 23만 5550명 대비 46.4% 증가한 약 34만 506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제효과도 지난해 586억 원 대비 271억 원이 증가한 약 857억 원 이상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15일 기준 전통시장 러브투어 방문객도 1만 명을 돌파하고 예약을 마친 인원은 2만 3000명을 넘겼다.
김창규 시장은 "11개월 만에 가시적 성과를 시민께 보고드릴 수 있어 기쁘다, 그 간 쉬지 않고 분주히 보낸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