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총 215명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라 주말 일손이음 활동을 전개했다.
세명대 영화웹툰애니메이션학과 학생 32명의 일손이음 활동을 시작으로 도시경제부동산학과, 작업치료학부, 뷰티케어학과, 동아리 벗어나는 위원회 등에서 총 155명의 대학생들이 수산면, 봉양읍 등지 4개 농가에 흩어져 나무전지, 제초작업, 담배밭 작업, 사과 적과 등을 전개했다.
이어 호텔경영학과 28명이 청풍면 소재 농가에서 고추밭 정리, 감자 북주기, 브로콜리 엽순 따기 등을 진행했다.
대학 관계자는 "농촌인력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보람차다”며 “오는 2학기에도 일손이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세명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 일손봉사에 참여해 주신 대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도와 제천시는 일할능력이 있는 사람과 농가, 기업 등을 연결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