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교통안전교육 대상자 200여 명에게 철도건널목 중대시민재해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철도건널목 통과요령과 사고사례를 교육하고 배너와 홍보물이 비치된 전시 공간을 꾸려 자연스레 안전수칙을 접하도록 하는 홍보 활동이 함께 이뤄졌다.
양 기관은 지난해 6월 ‘철도 건널목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건널목 사고를 줄이기 위해 뜻을 모으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철도건널목 주의사항과 도로교통법 개정사항 등 필수 안전정보와 홍보영상을 역사 내 전광판 등에 표출하고 두 기관의 교육프로그램에도 활용하고 있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건널목 사고예방을 위해 시설물 보완과 운전자 교육 등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도로교통공단과 ‘찾아가는 안전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한해 전국 철도건널목 사고는 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건의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통행량 증가로 취약시기였던 봄철 사고가 현저히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